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세스 후랭코프(30, 두산)가 2경기 연속 호투로 시즌 3승에 도달했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두산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14승 4패. 최근 4연속 위닝시리즈였다.
후랭코프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1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챙겼다.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6이닝 무실점)에 이은 2경기 연속 호투이자 2연승. 이날도 주무기인 커터(41개)가 위력을 발휘하며 삼진 및 땅볼 유도에 효과적으로 이용됐다. 5사사구를 범하며 제구가 다소 흔들렸지만 위기관리능력 속 실점을 최소화했다.
후랭코프는 경기 후 “포수 박세혁이 잘 도와주고 이끌어줘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다른 야수들도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매 경기 그렇듯 오늘도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 했고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린드블럼이 앞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줘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그 경기를 보면서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곤 한다”라고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세스 후랭코프.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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