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3연승을 질주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주말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12승 6패.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전반적으로 투구, 수비 모두 탄탄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김광현이 경기 초반 자신의 리듬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점차 자신의 템포와 리듬을 모두 찾아갔다"고 김광현을 칭찬했다. 김광현은 6⅔이닝 무실점 호투 속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또 힐만 감독은 "타격은 필요한 시점에 안타가 나와서 이길 수 있었다. 오늘 경기는 매우 타이트했으나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수비와 공격 모두 깔끔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상대하기 쉽지 않은 팀과의 시리즈를 모두 승리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기분 좋게 한 주를 마감한 SK는 17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