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구FC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대구는 15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7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구(1승3무3패)는 개막 후 7경기 만에 첫 승에 성공했다.
반면 강원은 수적 우위에도 대구에 덜미를 잡히며 4연패 부진에 빠졌다.
대구가 전반 25분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역습 찬스에서 세징야가 올린 크로스를 김경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그리고 후반 26분 변수가 발생했다. 대구 정치인이 거칠 태클로 비디오판독(VAR) 결과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강원은 후반 30분 상대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대구는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혁의 득점으로 2-1을 만들었다.
결국 대구는 남은 시간 강원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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