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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가 교체 출전한 베로나가 볼로냐에 완패를 당했다.
베로나는 15일 오후(한국시각)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32라운드에서 볼로냐에 0-2로 졌다. 베로나의 이승우는 이날 경기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해 20분 남짓 활약했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서 후반 43분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미란테의 손끝에 걸렸다. 이승우는 후반 45분 거친 플레이로 인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베로나는 볼로냐전 패배로 7승4무21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볼로냐는 전반 32분 베르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베르디가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베로나는 후반전 들어 반격을 노렸지만 볼로냐는 후반 45분 나기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베로나의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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