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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삼프도리아를 완파하고 세리에A 7연패 가능성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7-18시즌 세리에A 32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에 3-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27승3무2패(승점 8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한 가운데 AC밀란과 무승부를 기록한 2위 나폴리(승점 78점)와의 격차를 승점 6점차로 벌렸다. 유벤투스의 더글라스 코스타는 이날 경기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만주키치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발라와 콰드라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피아니치, 케디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사모아, 키엘리니, 루가니, 회베데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유벤투스는 이날 경기서 전반 45분 만주키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만주키치는 코스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15분 회베데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회베데스는 코스타의 패스를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삼프도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30분 케디라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디라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코스타의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유벤투스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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