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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라이브' 배우 정유미와 이광수가 성장할수록 시청률도 함께 치솟고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2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이 평균 6.7%, 최고 7.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영분이 기록한 6.1% 자체최고시청률을 뛰어넘는 수치. 이로써 '라이브'는 다시 한 번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연일 승승장구인 모양새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 또한 평균 4.5%, 최고 5.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구 시청률과 2049 시청률 모두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폭행을 벌인 범인을 잡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피해자를 설득하는 한정오(정유미)의 눈물부터 진심을 다해 범인을 잡으려는 염상수(이광수), 오양촌(배성우), 안장미(배종옥) 등 경찰들의 노력이 빛났다. 눈물과 감동, 짜릿함이 시청자들을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신입 동기 한정오와 염상수는 함께 성장해가고 있었다. 성폭행범 잡는 것에 왜 이렇게 열심이냐는 한정오의 질문에, 염상수는 "오늘 같은 일 다시는 안 보고 싶은 마음. 더는 어떤 아이들도 안 다치게"라고 답했다. 그런 염상수의 든든하고 따스한 마음에 한정오는 미소를 보였다. 점점 진정한 경찰이 무엇인지, 가슴으로 느껴나가는 이들의 모습이었다.
소소한 사건부터 굵직한 사건까지. 사회의 다양한 사건들을 다루면서도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놓치지 않는 '라이브'. 가슴 먹먹한 울림은 물론, 묵직한 메시지까지. 어느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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