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럭키’ ‘공조’ ‘택시운전사’로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유해진이 신작 ‘레슬러’에서 전직 레슬러, 현직 프로 살림러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은 그동안 다양한 영화에서 다채로운 직업을 소화했다. ‘타짜’의 도박꾼, ‘럭키’의 어리숙한 킬러, ‘공조’의 생계형 남한형사, ‘택시운전사’의 인간미 넘치는 택시기사 등을 맛깔나게 연기하며 흥행배우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레슬러’에서 유해진은 전직 국가대표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아들 '성웅'을 물심양면 뒷바라지해 촉망 받는 레슬러로 키워낸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 역으로 분했다.
유해진은 1년 365일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외모부터 친근함이 묻어나는 변신을 꾀한 것은 물론 말투부터 행동 하나하나까지 특유의 인간미가 묻어나는 연기로 알뜰살뜰 살림을 꾸려가는 프로 살림꾼 '귀보씨' 역할을 완벽 소화해냈다. 얻어 온 고춧가루를 아들에게 자랑하며 뿌듯해하고, 빨랫감을 보지도 않고 익숙한 손놀림으로 너는 '귀보씨'의 모습은 마치 우리의 일상 생활을 보는 듯한 친근한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넘치는 열정으로 회원들을 지도하는 모습은 진지한 표정 뒤 묻어나는 유쾌함으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이렇듯 도박꾼, 킬러, 형사, 택시운전사에 이어 20년 경력 살림꾼 캐릭터까지 자신만의 개성으로 완벽 소화해낸 유해진은 5월 극장가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월 9일 개봉.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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