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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김혜옥, 김병옥이 박서준의 부모가 된다.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 제작진은 16일 "김혜옥-김병옥이 극중 박서준의 부모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김혜옥은 이영준(박서준)의 어머니 최여사로 분한다. 최여사는 소녀 같은 심성의 소유자로, 두 아들 영준과 성연의 관계에 늘 마음을 쓰는 인물. 특히 영준을 곁에서 9년동안 챙긴 비서 김미소(박민영)를 각별히 아낀다.
김병옥은 극중 이영준의 아버지 이회장 역을 맡았다. 이회장은 유명그룹의 회장이자 아내사랑이 남다른 애처가다.
무엇보다 김혜옥과 김병옥은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200%로 증폭시키는 연기파 명품 배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코믹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두 사람의 만남이 유쾌한 활력을 선사할 예정.
제작진은 "김혜옥-김병옥이 극중 박서준의 부모님으로 출연해 마음이 든든하다. 특히 두 배우 모두 장르를 가리지 않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들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도 유쾌한 활약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분의 유쾌한 부부 호흡과 함께 극중 아들로 나오는 박서준과의 가족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 = tvN, 더씨엔티(김병옥)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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