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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이불 밖은 위험해'(이하 '이불 밖')에 보이그룹 아이콘 멤버 구준회가 합류했다고 MBC가 16일 밝혔다.
구준회는 지난 12일 '이불 밖' 2회에서 방송 말미에 등장해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 휴식 때 주로 집에서만 생활하며,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던 구준회는 전형적인 '감성 집돌이'로 알려졌다.
'이불 밖' 제작진은 느린 집돌이들의 휴가에서 구준회만의 독특한 4차원 감성 집돌이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여행지 춘천 유닛에 합류한 집돌이 구준회는 가수 장기하, 로꼬, 정세운 등과 함께 어울리며 자신만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구준회는 '시'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틈 날 때마다 혼자 침대에 누워 시를 쓰기도 하고, 즉석에서 느끼는 감정을 시로 쓰는 등 휴가 내내 감성 집돌이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특히 느리고 여유로운 공동 휴가를 즐기면서 구준회 마음에 쏙 드는 시를 창착해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는 후문이다.
19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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