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김시우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 7081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BRC 헤리티지(총상금 67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와 보기 3개를 기록, 이븐파 71타를 쳤다.
김시우는 1번홀, 5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2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1타로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 연장에 돌입했다. 18번홀에서 열린 1~2차 연장서 잇따라 파를 기록,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는 17번홀에서 열린 3차 연장서 갈렸다. 김시우는 파에 그쳤고, 고다이라는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고다이라는 생애 첫 승을 달성했고, 김시우는 작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통산 3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9위, 김민휘는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0위, 최경주(SK텔레콤)는 이븐파 284타로 공동 55위를 차지했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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