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가요] 조현아, 사생활 논란 딛고 오늘(18일) 데뷔 첫 솔로 출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오늘(18일) 솔로 가수로 출격한다. 마이네임 채진과의 사생활 논란이 여전히 식지 않은 만큼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현아는 18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싱글 '그대 떠난 뒤'를 발표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그대 떠난 뒤'와 자작곡인 '러브레터'가 수록돼 있다. '러브레터'엔 가수 곽진언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지난 2009년 혼성그룹 어반자카파로 데뷔한 뒤, 무려 10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로 나섰다. 하지만 그는 이처럼 가수로서 중요한 시기, 데뷔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사생활이 유출되면서 그간 쌓아온 감성 보컬리스트 이미지에 금이 간 것.

앞서 지난 8일 조현아는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 멤버 채진과의 사생활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곤욕을 치렀다. 술자리에서의 다소 민망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기며 논란이 불거졌다. 조현아와 재친은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서 멘토와 출연자 관계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조현아는 "처음에는 너무 많이 관심이 쏟아져서 슬프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극복했다. 괜찮다"라며 "우려하셨던 것처럼 '(채진 하의는) 바지가 아니다', '민망한 게임을 했다' 등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제가 좀 더 성숙한 음악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음악으로 힐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과연 조현아가 구설수를 딛고 솔로 가수로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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