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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과속스캔들' 왕석현이 '둥지탈출3'을 통해 10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둥지탈출3' 1회에는 MC 박미선과 스페셜MC 정시아가 출연했다. 정시아는 아들, 딸을 둔 엄마로서 이날 4명의 '둥지탈출' 아이들의 모습을 열심히 지켜보고 공감했다.
월드컵 영웅 이운재의 딸 이윤아와, 베테랑 배우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 왕석현이 출연했다. 이들은 대만 여행을 떠나기 전, 각자의 일상이 그려지며 각 캐릭터들을 보여줬다.
특히 예고편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과속스캔들'의 꼬마 아이 왕석현의 출연은 미루고, 또 미뤄지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야 비쳐졌다. 이윤아, 김두민, 홍화리 등 아이들의 모습이 번갈아가며 그려질 동안 왕석현은 나오지 않았고, 잠시 나오다가도 곧바로 예고편이 등장해 뜸을 들였다.
어렵게 공개된 왕석현의 모습은 '폭풍성장'이었다. 왕석현은 영화 속 특유의 비웃는 표정 그대로 중학생의 모습으로 첫 인사를 했다. 이를 지켜본 박미선과 정시아는 "와, 많이 컸다!"라며 놀라워했다.
왕석현은 "어릴 때 '과속스캔들' 촬영하고 좀 쉬었다가 지금은 친구들과 학교에 다니면서 잘 살고 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2회 예고편에서 그려져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둥지탈출'은 부모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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