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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폭풍 장보기 탓에 배우 여진구에게 다크서클이 생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는 무려 3시간동안 장을 봤다.
이에 파김치가 된 셋.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쇼파에서 휴식을 취하던 이민우는 여진구를 바라보며 "아이고 진구 눈 튀어나왔다. 다크서클 이만큼 내려왔어. 피곤해. 피곤해. 피곤해"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여진구는 산발된 머리를 매만지며 "폭탄머리가 됐어. 더워가지고 계속 머리를 쓸어 올렸더니"라고 토로했고, 홍석천은 "올드보이"라며 여진구에게 영화 '올드보이' 속 최민식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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