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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출신 배우 겸 가수 이정용이 믿음, 마음 두 아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좋다')에서 이정용은 커다란 상자 하나를 열었다.
이어 젖병을 꺼내들고 "믿음이 태어났을 때. 신생아실이라고 쓰여 있잖아. 신생아실에서 처음 물린 젖병"이라고 설명한 이정용.
그는 사용한 기저귀와 치아통을 꺼낸 후 "이건 믿음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줌 싸고 배내똥한 거", "이 뺐던 거도 있다. 믿음이 처음에 젖니 다 뺀 거"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지폐를 꺼내 든 이정용은 "이건 마음이가 엄마한테 돈을 많이 주고 싶은데, 돈 때문에 힘들어하니까 생일 선물로 5천만 원을 주고 싶다더라. 그래서 오, 천, 만 원을 준 거야. 이거를 못 쓰겠어서 모아 놨다. 기념으로 간직하려고"라고 설명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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