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정확한 타구 판단으로 슈퍼 캐치를 선보인 이정후(넥센)가 ADT캡스플레이 주간 팬 투표에서 득표율 61%를 기록, 2주 연속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고척 두산전에서 7-6으로 앞선 6회초 국해성의 홈런성 타구를 펜스 앞에서 점프 캐치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날 넥센은 이정후의 호수비에 힘입어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고등학교 때까지 내야수로 뛴 이정후는 지난해 프로 입단 후 외야수로 전향했다. 데뷔 시즌에 신인왕을 차지하며 공격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수비에서는 큰 찬사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공격에서 20경기 타율 0.333, 출루율 0.406, 28안타 15득점으로 팀 내 타율 1위, 리그 최다안타 3위에 올라있고, 호수비를 뽑는 ADT캡스플레이에도 8번 선정돼 최다 1위에 오르며 수비에서도 기량을 뽐내고 있다.
ADT캡스플레이 주간 투표에서 60% 이상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이정후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ADT캡스플레이' 다시보기 및 주간 투표는 포털사이트 다음 'ADT 캡스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후. 사진 = 해피라이징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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