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4월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승기 감독과 재계약을 결정했다.
2015-16시즌부터 KGC인삼공사의 지휘봉을 잡은 김승기 감독은 첫 해에 팀을 4강에 올려놓고 이듬 해인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팀에 창단 첫 통합 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겨줬다.
2017-2018시즌 역시 주축선수의 이탈과 부상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구단 최초의 3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내며 리더십을 입증해 보였다. 부임 후 세 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는 98승 64패를 거두며 60.5%의 승률로 통산 2위에 올랐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24경기 중 14승을 거두며 58.3%의 승률로 3위를 기록 중이다.
김승기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연봉 등 세부 사항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승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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