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경기 도중 연달아 어깨가 탈구된 박승욱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 와이번스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좌타 내야수 박승욱을 제외하고 또 다른 좌타 내야수 박성한을 등록했다.
나주환과 함께 SK 유격수 자리를 담당하던 박승욱은 최근 2경기 연속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유는 부상 때문. 15일 NC전에 이어 17일 KT전에서 수비 도중 어깨가 탈구됐고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졌다.
이에 대해 트레이 힐만 감독은 "박승욱은 재활군에서 재활과 함께 검사도 받을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드러냈다.
박승욱 대신 1군에 올라온 박성한은 2년차 내야수다. 지난 시즌 막판 2경기에 나서 경험을 쌓았으며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8경기 출장해 타율 .269(26타수 7안타) 3타점 1도루 3득점을 기록했다.
[SK 박승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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