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박한이(39, 삼성)가 한 경기서 두 개의 의미 있는 기록을 수립했다.
박한이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한이는 경기 전까지 개인 7000타수까지 3타수만을 남겨뒀다. 2회 1사 후 맞이한 첫 타석에서 2루타로 역대 9번째 350 2루타를 완성한 그는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 6회 1사 후 2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7000타수를 채웠다. 이는 KBO리그 역대 6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 박한이는 지난 1997년 삼성 2차 6라운드 44순위로 프로에 데뷔했다.
▲역대 타수 순위
1. 양준혁(삼성, 은퇴)-7332타수
2. 박용택(LG)-7278타수
3. 정성훈(KIA)-7197타수
4. 이승엽(삼성, 은퇴)-7132타수
5. 장성호(KT, 은퇴)-7084타수
6. 박한이(삼성)-7000타수
7. 전준호(히어로즈)-6928타수
8. 홍성흔(두산, 은퇴)-6789타수
9. 이진영(KT)-6725타수
10. 이호준(NC, 은퇴)-6663타수
[박한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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