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SK가 5연승을 질주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8-3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5연승, 시즌 14승(6패)째를 거뒀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문승원의 투구는 대단했다"라며 "QS+(7이닝 이상 3자책 이하)이고 2경기 연속 100개 이상의 투구를 성공적으로 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문승원은 7회까지 6개 안타만 맞으며 상대 타선을 1점으로 막았다. 4경기만의 시즌 첫 승.
이어 그는 "타선에서는 상대 투수의 투구수를 늘리면서 실투를 놓치지 않고 공략해 초반부터 여유있는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SK 타자들은 1회에만 상대 선발 박세진에게 공 50개를 던지게 했다. 그 사이 한동민, 최정의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았다. 이어 4회 2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SK는 19일 앙헬 산체스를 내세워 2시리즈 연속 싹쓸이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KT는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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