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의 '스마일 유격수' 김재호(33)가 천금 동점타로 팀의 역전승에 한 몫을 거뒀다.
김재호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2차전에서 4-4 동점을 만드는 2타점짜리 좌전 적시타를 때리는 등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재호는 7회말 주자 2명을 불러들이는 2타점짜리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두산은 이어 오재원의 타구가 내야 안타가 된 사이 오재일이 득점하면서 5-4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1점차 리드를 지키며 달콤한 역전승을 쟁취했다.
경기 후 김재호는 "앞선 찬스를 해결하지 못해 팀에 너무 미안했다. 두 번째 만루 찬스에서는 자신이 있었고 너무 상체로 치려 한다는 고토 타격코치님의 조언대로 하체를 이용한 스윙을 하고자했다. 초구부터 스트라이크로 들어오면 친다고 마음을 먹은 게 운 좋게 안타로 연결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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