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빅뱅 승리가 한인 마트에서 만난 교민이 방탄소년단을 언급하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빅뱅 승리가 밥동무로 출연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편을 꾸몄다.
이날 강호동과 이경규는 승리와 함께 한인 마트를 방문했고, 한국인 사장님을 만나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이경규는 사장에 "여기 오신지 얼마 안 됐죠?"라고 물었고, 사장은 "3년 전에 왔다. 부산에서 왔다"고 답했다.
또 강호동은 그의 자녀들에 "러시아 생활 어떠냐"고 물었고, 딸은 "한국 가고 싶다. 눈을 뜨면 한국 풍경들이 떠오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승리는 딸에 "여기 있으면서 한국 음악도 듣고 그러냐. 무슨 노래를 듣냐"고 물었고, 딸이 "방탄소년단"이라고 답하자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딸은 승리에 "(빅뱅의) '꽃길' 듣고 있다"고 정정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