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다룬 영화 ‘그날, 바다’가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25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날, 바다’는 18일 하루 동안 2만 2,904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5만 8,360명이다.
영화 ‘그날, 바다’는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최단 기간 25만명 관객을 돌파하고 오늘(19일)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영화 역대 1위에 등극할 예정이다. 역대 1위는 ‘공범자들’(26만명)이다.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인천항 출항부터 침몰에 이르기까지 세월호에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 파악하고 오직 '팩트'를 기반으로 재현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
특히 배우 정우성이 노 개런티로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은 내레이션 제안을 받고 2초만에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과 SNS에는 ‘그날, 바다’ 관람 인증샷 열풍이 부는 등 당분간 흥행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엣나인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