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사인 훔치기'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LG 트윈스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 중 발생한 사인이슈와 관련하여,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LG는 지난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1루 덕아웃에 KIA의 구종별 사인이 담긴 종이를 게재해 파문을 일으켰다.
다음은 LG 구단의 사과문 전문.
저희 LG트윈스는 지난 4월 18일 경기중 발생한 사인이슈와 관련하여,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본 건으로 야구팬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릴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이었음을 통감합니다.
LG트윈스는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반성하고, KBO리그가 지향하는 ‘클린 베이스볼’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구단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다시 한번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8년 4월 19일
LG스포츠 대표이사 신문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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