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정호, 나운철, 옥태훈이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박정호, 나웅철, 옥태훈은 19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파72, 7276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투어 개막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서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박정호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타를 줄였다. 2번홀과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 6번홀, 8번홀, 10~14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그는 "티샷이 잘 맞아 경기를 풀어나가기가 수월했다. 퍼트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샷감이 좋아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만족한다. 매 대회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나운철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4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번홀, 5~6번홀, 9번홀, 12번홀, 14~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그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감기로 고생해 컨디션이 완벽하지는 않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만족한다. 대회 끝날 때까지 이 흐름을 유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옥태훈도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6~9번홀, 14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그는 "정말 떨린다. 1번홀부터 출발했는데 1번홀에서 티샷 하는 그 순간이 엄청 떨렸다. 오늘 경기를 마쳤지만 아직도 떨린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이 5언더파 67타로 4위, 김봉섭, 이창우, 박효원, 배우리, 김재호, 양지호, 김태훈, 황인춘, 강윤석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를 형성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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