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이 3연패서 벗어났다.
넥센 히어로즈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6-3으로 이겼다. 넥센은 3연패서 탈출, 10승13패가 됐다. NC는 2연승을 마감했다. 10승12패.
넥센이 선취점을 올렸다. 3회말 1사 후 김재현이 좌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쳤다. 이정후의 중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 고종욱이 유격수 땅볼을 쳤다. 이정후가 2루에서 아웃됐으나 NC 2루수 박민우가 1루에 악송구했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으나 김재현이 홈을 밟았다. 김하성의 중전안타로 찬스를 이어갔고, 마이클 초이스가 1타점 우전적시타를 때렸다.
넥센은 4회말 김민성의 좌전안타, 김혜성의 우전안타, 이정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고종욱도 볼넷을 골라내면서 김민성이 추가점을 올렸다. 김하성이 2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려 달아났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마이클 초이스가 노성호의 초구 142km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15m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시즌 5호. NC는 8회초 선두타자 모창민이 넥센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초구 131km 슬라이더를 좌월 솔로포로 연결, 0패를 모면했다.
넥센은 9회초에는 박민우의 우전안타와 나성범, 최준석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모창민이 조상우에게 2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내며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넥센의 3점차 승리.
넥센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첫 승(2패)을 따냈다. 이어 김선기, 조상우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상우가 공 3개로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선 김하성과 마이클 초이스가 각각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NC 선발투수 로건 베렛은 3⅔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금강, 노성호, 김건태가 이어 투구했다. 타선은 모창민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다.
[브리검.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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