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LG와의 홈 3연전을 스윕했다.
KIA 타이거즈는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8-4로 이겼다. KIA는 LG와의 홈 3연전을 스윕했다. 11승9패가 됐다. LG는 10승12패.
LG가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 1사 후 유강남이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의 초구를 공략, 비거리 110m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그러자 KIA는 3회말 백용환의 우전안타, 김주찬의 우중간 안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로저 버나디나의 몸에 맞는 볼로 백용환이 동점 득점을 올렸다.
LG는 4회에 다시 앞서갔다. 박용택, 김현수, 채은성의 연속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유강남이 중전안타를 때렸고 KIA 중견수 버나디나의 실책이 겹치면서 2점을 뽑아냈다. 오지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윤대영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KIA는 4회말 선두타자 나지완의 중전안타로 추격을 개시했다. 정성훈의 1타점 우중간 2루타, 최원준의 우선상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상대 폭투로 1사 1,3루 찬스가 이어졌고, 김주찬이 좌월 스리런포를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해서 김선빈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와 최형우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6회말에는 홍재호의 좌중월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9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으로 완투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김주찬이 2안타 3타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은 5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8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양현종(위), 김주찬(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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