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이후광 기자] 삼성이 롯데를 꺾고 시즌 첫 위닝시리즈에 도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첫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시즌 8승 14패 9위.
선발투수 김대우의 호투가 승리의 주 요인이었다. 김대우는 이날 7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에 도달했다. 7이닝은 지난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최다 이닝. 타선에서는 박한이가 3안타로 중심을 잡은 가운데 박해민, 김상수, 이원석, 김헌곤이 멀티히트로 지원사격했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대우가 많은 이닝을 책임진 덕분에 불펜 소모 없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최충연도 2이닝을 책임지느라 수고가 많았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오는 20일부터 대구에서 KT를 상대로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삼성 김한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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