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③] 차오루 "트와이스, 민낯 최고! 과즙 나올 것 같아"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트와이스 친구들, '업!프리티'에 초대하고 싶어요"

차오루는 2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케이블채널 라이프타임 뷰티쇼 '업!프리티' 론칭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업!프리티'는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뷰티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차오루와 배우 한선화가 투톱 MC 체제로 나섰다.

뷰티 프로그램의 간판이 된 차오루에게 초대하고 싶은 스타들이 있냐 묻자 그는 "나는 트와이스 친구들이 나오면 좋겠다"며 "다현, 미나와 친하다. 정말 애들 민낯을 많이 봤는데 화장 할 때와 똑같다"며 감탄의 표정을 지었다.

"어떻게 그렇게 피부가 좋지 싶어요. 툭 찌르면 과즙이 나올 것 같아요. 립밥도 안 바르는데 핑크색이다. 분명 어려서 그런 건 아닌 거 같고.(웃음) 자신만의 뷰티 팁이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알고 싶고, 시청자 분들에게도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으니까 나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정말 예뻐요."

차오루 역시 대중적인 인기로는 충분히 여느 아이돌들과 견줄 만 하다. 피에스타라는 아이돌 그룹부터 시작해 게스트, MC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뽐냈던 바. 그러나 차오루는 여전히 고팠다. "무대와 작품을 하고 싶다"며 "노래와 드라마 카메오 모두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분 좋은 욕심이었다.

"사실 쉽지 않아요. 한국에서는 제가 예능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니까 드라마 출연하는 데에 영향을 주더라고요. 여러 고민이 있어요. 하지만 제 어릴 적 꿈은 TV에 나오는 거였어요. 지금은 계속 TV에 나오고 있어서 크게 스트레스는 안 받고 있어요."

진중하게 답을 이어가던 차오루는 돌연 "제 꿈, 되게 없어보이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TV에 사람 나오는 게 신기했다. 그래서 크면 꼭 저 박스 안에 나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예뻐해 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길게 하고 싶다. MC, 노래, 드라마 다 도전해볼 것이다"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람들이 저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팬 분들의 댓글도 너무나 뿌듯해요. '긍정적인 에너지와 힘을 줄 수 있구나'싶고, 더 열심히 할 거예요."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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