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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소지섭이 행복 찾기에 난항을 겪었다.
2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숲 속의 작은 집'에서는 소지섭의 행복 찾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소지섭에 '당신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이라는 주제로 행복 실험을 진행했다.
이어 소지섭은 작지만 행복한 순간을 떠올렸고, 제작진에 "여태까지의 미션 중에 가장 어려운 거 같다"고 털어놨다.
소지섭은 지난 방송서 물건 반으로 줄이기, 흰쌀밥에 반찬 한 가지로 밥 먹기, 계속 소리 담아오기 등 수많은 미션을 수월하게 수행했지만 소소한 행복을 찾는 일에는 오랜 시간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그는 "나에게 늘 확실한 행복을 주는 건 나의 침대. 내 침대는 나한테 확실한 행복을 주는 거 같다. 나머지 것들은 생각해보면 행복을 느낀다기보다는 즐겁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소지섭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게 그렇게 많은 사람이 아니다. 늘 감사하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는 데 '나에게 이런 행복이 괜찮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제일 어려운 질문인 거 같다"며 "나뿐만 아니라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불행하다는 거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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