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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의 메트로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한국에서 원래 가격의 4배 비싼 암표가 팔리는 현상을 보도했다.
메트로는 20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영진위 통합전산망 자료를 인용해 82.4%(47만 4,828장)의 예매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매출액 51억 5,000만원에 달한다.
또 IMAX 상영관은 원래 가격보다 4배 비싼 10만원에 거래된다고 전하며, CGV가 강력한 암표 단속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21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예매자수는 54만명을 넘어섰다. 과연 25일전까지 얼마나 많은 티켓이 팔릴지 주목된다.
루소 형제 감독은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극장에서 보라고 말한 바 있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새로운 히어로들이 조합해 포스터에만 22명의 히어로가 등장해 화제를 불렀다. 여기에 2012년 ‘어벤져스’부터 출현을 예고해 온 마블 최강의 빌런 타노스가 드디어 전면에 나서며 사상 가장 압도적인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지휘 하에 영화 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IMAX로 촬영, 스크린을 남김없이 채우는 스케일까지 일찍부터 2018년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4월 25일 개봉.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영국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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