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4타점' 두산 최주환 "꾸준히 팀 승리에 기여하고파"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최주환이 중심타선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다. 두산은 4연승을 달리며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18승 5패 선두.

최주환은 이날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두 번째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신고하더니 5회 무사 1,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때려냈고, 7회에는 기술적인 타격으로 안타를 치며 김재환의 투런포를 뒷받침했다. 그리고 마지막 8회말 2타점 2루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최주환은 경기 후 “부담을 덜 갖고 타석에 편하게 임하면서 좋은 타구가 나온다. 평소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편하게 자신 있게 치라고 조언을 해주신 부분이 도움이 됐다”라며 “시즌 초반인 만큼 이에 개의치 않고 계속 꾸준히 팀 승리에 기여하는 그런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주환.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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