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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2루타 2방을 터트렸다.
추신수(텍사스)는 22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85타수 21안타 타율 0.247가 됐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애틀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6구 97마일(156km)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1 동점이던 3회말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팩스턴에게 볼카운트 1B2S서 4구 96마일(154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좌월 2루타를 날렸다. 시즌 5번째 2루타이자 17일 탬파베이전부터 5경기 연속안타.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와 노마 마자라의 볼넷으로 3루에 진루했고, 아드레안 벨트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시즌 14득점째.
추신수는 4-3으로 앞선 4회말 1사 2루 찬스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팩스턴의 초구 89마일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1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2루 주자 로날드 구즈먼이 홈을 밟았다. 시즌 10타점째. 21일 시애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5-4로 앞선 6회말 1사 1,3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체이스 브래드포드를 만났다. 초구 89마일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으나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6-9로 뒤진 8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마크 젭진스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S서 2구 90마일 싱커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9로 뒤진 9회말 2사 1,2루 찬스서 여섯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애드윈 디아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1루에 출루했다. 그러나 키너 팔레파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텍사스의 7-9 패배.
텍사스는 3연패에 빠졌다. 7승15패가 됐다. 2연승을 거둔 시애틀은 11승8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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