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야수들의 굉장한 도움을 받았다."
KIA 팻딘이 22일 잠실 두산전서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패스트볼 최고 151km까지 나왔고, 85구 중 64구를 할애했다. 패스트볼의 힘이 좋았고,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호투했다.
팻딘은 "시즌 초반 날씨 때문에 로테이션이 불규칙해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다행히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았고, 팀 연패를 끊는데 역할을 하게 돼 뿌듯하다. 야수들의 굉장한 도움을 받았다.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냈고, 호수비를 해주면서 상당히 편하게 던졌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팻딘은 "투구수가 적어 완투욕심도 조금 있었지만, 이미 팀이 승기를 잡은 상황이라 교체된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했다는 생각에 기쁘다. 앞으로도 상대가 누구든 팀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든 팀이 이길 수 있게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팻딘.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