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를 생각하지는 않았다."
KIA 로저 버나디나는 22일 잠실 두산전서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 4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1회 중전안타, 2회 우중간 안타, 4회 우중월 솔로포, 5회 중전안타, 7회 볼넷을 골라낸 뒤 8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버나디나는 "사이클링히트 기회가 왔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에 대해 생각하지는 않았다. 어떻게 배트 중심에 맞춰 치느냐, 타격감을 유지하느냐에만 집중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타격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버나디나는 "어제부터 타격감이 조금 올라왔고 특히 오늘은 투수의 공이 잘 보였다. 집중해서 배트 중심에 맞추려고 한 게 안타가 되고 장타까지 나왔다. 작년 초반에도 부진했지만, 작년 이 시기보다는 올 시즌 상태가 훨씬 낫다는 게 개인적 생각이다. 타격은 차츰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버나디나.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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