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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솔리드가 21년 만에 뭉친 소감을 전했다.
솔리드는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 프리미엄라운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솔리드는 1997년 4집 앨범을 끝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21년이 흐르고 올해 새 앨범 'Into the Light'를 발표하고 완전체로 컴백했다.
이준은 "정말 어색했다. 처음 기자회견을 했을 때 굉장히 어색했다"며 "지금은 조금 익숙해졌다. 어제 팬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준은 21년 만에 팬들 앞에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관객석에 앉아계신 분들과 대화를 하는데 정말 어색하더라"라며 "이렇게 오랫동안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서 살았는데 '오빠'라고 말하며 떠는 분들을 보니 '왜 저러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만큼 새로웠다. 아직 연예인이라는 것에 적응이 안된다"라며 수줍에 웃었다.
김조한은 "21년 만에 이준씨가 팬을 만났다. 팬들이 '21년 만에 기다리다 아이를 낳았다'라는 플랜카드를 가져왔더라"라며 "시간이 많이 흘렀고 우리 모습도 많이 달라졌겠지만 너무 행복하고 소중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조한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본격적으로 지난해부터 준비를 했다. 저같은 경우는 계속 활동을 했지만 이번에 함께 하니까 정재윤의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며 "처음에는 잘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각자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고 솔리드 완전체가 함께하며 느낀 점을 고백했다.
[사진 = 솔리드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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