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새 비행소녀 박기량이 '12년차 대한민국 톱 치어리더'가 아닌 쇼핑몰 CEO 일상을 공개했다.
박기량은 23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스페셜 비행소녀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박기량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면서 "저는 현재 비혼이고, 제 삶에 만족하면서 열심히 혼자를 즐기면서 살고 있다. 현재 위치에서 조금 더 해나가야 할 부분이 많지만 제 나름대로 일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또 "쉬는 날이 1년에 1~2일 정도 밖에 없다"고 털어놔 주변을 깜짝 놀래켰다. 그도 그럴 것이, 박기량은 야구, 배구, 농구, 축구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 치어리딩부터 쇼핑몰 운영까지 다방면에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상황.
박기량은 "쇼핑몰은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면서 "5개월 정도 됐는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 너무 서툴고 이제서야 조금씩 자리가 잡혀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주일 중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피팅촬영을 진행하고 치어리딩 연습에 간다"면서 "바쁜 일정 탓에 매장에는 한 달에 한번쯤 출근 전에 들를 수 있다"고 바쁜 CEO의 일상을 전해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16명 후배들의 스케줄부터 안무 연습, 음악 작업까지 모든 걸 맡고 있는 팀장 박기량의 치열한 일상과 살인적인 스케줄이 공개돼 주위 출연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박기량은 반 년 만의 첫 휴일을 맞아 3대가 함께 사는 부산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도 공개한다. 더불어 최근 부산 사직구장 개막전 무대 위에서의 화려한 모습과 함께 무대 뒤 짠내나는 치어리더들의 현실적인 모습까지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3일 밤 11시 방송.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