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부진의 늪에 빠진 삼성이 1군 엔트리에 대거 변화를 줬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서 10위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 없는 9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외야수 박한이, 내야수 조동찬, 포수 이지영, 내야수 정병곤 등 4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베테랑 박한이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257(35타수 9안타) 1타점에 그쳤다. 홈런은 없었다.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22일 KT 위즈전에서는 대타로 나서 삼진을 당했다.
조동찬 역시 17경기 타율 .229(35타수 8안타)를 기록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가운데 이지영은 12경기 타율 .053(19타수 1안타)의 부진을 보였다. 정병곤은 1군에 1경기도 출장하지 않았다.
기복을 보인 한화 이글스 투수 윤규진도 1군에서 말소됐다. 윤규진은 지난 1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지만, 22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4⅓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8실점(8자책)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기록은 4경기 1승 2패 평균 자책점 9.00.
이밖에 두산 베어스는 포수 박유연, 투수 박신지 등 2명이 2군으로 내려갔다.
[박한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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