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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독전' 팀이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 등장한다.
5월 개봉을 앞둔 '독전'은 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을 둘러싼 범죄물을 그린 영화로 배우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24일 밤 '한밤'에 등장해 입담을 과시한다.
마약 수사대 팀장 역할을 맡은 조진웅은 혹독한 비주얼 변신에 "배우의 인권은 없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충무로의 대세 배우 류준열은 '독전'에서 버림받은 마약 조직원 역할을 맡으며 180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조진웅은 류준열의 캐릭터에 대해 지문이 항상 "응시. 덤덤하게 본다"였다고 밝혔다. 이에 류준열은 대사가 아니라, 눈빛으로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어려웠다며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악랄하고 잔인한 마약 조직의 임원을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박해준은 "한예종 제2의 장동건"이라는 소개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그를 지켜보던 김성령이 "신동엽 같다"고 돌발 발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故 김주혁의 유작이기도 한 영화 '독전'.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관객을 압도할 故 김주혁의 모습까지 만나볼 수 있는 '본격연예 한밤'은 24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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