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의 간판타자인 박병호와 서건창이 오는 25일 넥센 선수단에 합류한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박병호와 서건창의 향후 일정에 대해 밝혔다.
장 감독은 "박병호와 서건창은 오늘(24일) 저녁 비행기로 한국에 들어온다"라면서 "내일 잠실구장에 합류를 시킬 수 있다. 몸 상태를 체크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아직 복귀 시기는 정해진 것이 없다. 장 감독은 "모레 정도에 복귀 날짜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넥센은 두 선수의 공백에도 지난 주말 한화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두 선수의 공백이 크다"라는 장 감독은 그러면서도 "뒤에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이 선수들이 지금 잘 해주고 있다. 그렇게 해야 팀이 강해지는 것"이라며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는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특히 장 감독은 서건창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김혜성에 대해 "움직임을 보면 수비가 정말 좋은 선수임을 알 수 있다. 최근에 경기를 많이 나가면서 자신감도 많이 올라갔다. 이영민 타격상을 받은 선수라 방망이에도 재능이 있기 때문에 타격도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박병호(오른쪽)와 서건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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