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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한가인이 출산 이후의 소감을 솔직하게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채널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가 열려 한지승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 이희준, 박병은이 참석했다.
출산 이후 첫 작품을 찍게 된 한가인은 "아이를 낳고 전후로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전에는 저는 안도, 밖도 단단해서 어떤 것도 치우치지 않았는데 지금은 안에 너무나 귀한 아이가 약하게 자리 잡고 있어서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곡선이 너무나 많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럼녀서 "스스로 컨트롤이 안 될 때가 있다고 느껴질 정도다. 하지만 아이가 저와 함께 한다는 게, 다른 인생을 산다고 느낀다"며 "사실 저는 아이 엄마란 것이 좋았다.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 지금은 아이가 있는 이 상황이 너무 중요했다"고 출연 계기에 대해 덧붙였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로 영국 BBC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 오는 28일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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