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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한지승 감독이 제대로된 관능 스릴러를 선보이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25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채널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가 열려 한지승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 이희준, 박병은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승 감독은 높은 수위에 대해 "일단 무조건 세게 가보자하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거기에 배우 분들이 동의해주시고 열심히 참여해주셨다"며 "가끔 찍으면서 그런 생각을 한다. 이게 방송물로 적합할지에 대해서. 저희 지금 1,2부가 19세 연령으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배우에게 선정적인 노출이 민감할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심의라는 것이 있다. 또한 조금 선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동의를 할 수 있는 전개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로 영국 BBC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 오는 28일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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