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한현민, '난 널 사랑해' MV 섭외 이유? 밝고 당당한 에너지에 반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김범수가 신곡 '난 널 사랑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모델 한현민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김범수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장기 프로젝트 'MAKE 20'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범수는 "개인적으로 한현민의 팬이었다. 방송에서 보여준 너무 밝고 순수한 이미지가 좋았다. 미국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도 꼽히기도 하지 않았다. 그 당당한 에너지가 '난 널 사랑해'라는 곡이 갖고 있는 에너지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모델이 아니었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은 노량진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진행됐는데 한현민의 출연으로 마치 외국에서 찍은 듯한 느낌을 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MAKE 20'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싱글 '난 널 사랑해'는 지난 1996년 발매된 가수 신효범의 동명의 노래를 김범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영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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