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전날 14점을 몰아서 올린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라인업에 소폭 변화를 줬다.
롯데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전준우(좌익수)-문규현(유격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민병헌(중견수)-김문호(지명타자)-한동희(3루수)-신본기(2루수)-나종덕(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롯데는 전날 홈런 4방을 포함 17안타에 14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민병헌이 4타수 4안타(2홈런) 4타점으로 중심을 잡은 가운데 이대호와 신본기가 멀티히트에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는 이날 KT전 나설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바뀐 곳은 6번 타순 한 자리.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를 맞아 좌투수 공도 잘 치는 좌타자 김문호가 이병규 대신 나선다. 김문호는 좌투수 상대 타율 .375(16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이병규는 타율 .273(11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롯데의 선발투수는 위기의 남자 펠릭스 듀브론트다. 시즌 5경기 4패 평균자책점 8.37의 부진에 빠져 있는 그에게 조원우 감독은 “본인도 잘 던지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오늘(25일)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김문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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