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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5일 97만 6,835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7만 7,459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26일 '군함도'가 세운 개봉일 최다 관객 97만 2,161명을 넘어선 역대 1위 기록이다.
역대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다. 3년전 개봉했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첫날 63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2016년 4월 27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72만 9,107명이 극장을 찾았다.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명량’은 68만 3,200명을 동원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최고 오프닝 기록은 예견된 결과다. 마블 10년 역사의 클라이맥스를 보여주는 데다 개봉 당일 96% 예매율에 116만 예비관객이 몰렸다.
특히 25일 ‘문화의 날’을 맞아 10대 청소년 관객이 대거 몰리면서 역대급 기록 달성을 가능케했다는 분석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지휘 하에 영화 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IMAX로 촬영, 스크린을 남김없이 채우는 스케일까지 일찍부터 2018년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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