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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OCN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가 포문을 열었다.
'작은 신의 아이들',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측은 26일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진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동명의 인기 영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지난달 12일 상암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정효 감독, 이대일 작가를 비롯해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 김재경, 김기천, 김영필 등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 개성을 지닌 장르물 최적화 배우 군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본 리딩에 앞서 이정효 감독은 "좋은 배우들이 모였다. 그 기운을 모아 재밌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에너지로 마지막까지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리에 모인 배우와 제작진은 박성웅이 직접 만든 파이팅 넘치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정경호는 시니컬한 매력의 한태주 변신했다. 한태주는 증거와 데이터를 중시하는 두뇌파 2018 형사. 연쇄살인 사건을 쫓던 중 1988년에 깨어나 막무가내 형사들과 동고동락하며 신바람 나는 수사를 펼치게 되는 인물이다.
거칠고 투박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육감파 1988 형사 강동철로 분하는 박성웅은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잔망스러운 능청 연기를 오가며 극을 이끌었다. 적재적소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는 베테랑 형사 강동철에 재미를 더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독보적 아우라를 지닌 고아성은 섬세한 연기로 열정파 미쓰윤 윤나영으로 완벽 빙의했다. 말투부터 행동 하나까지 80년대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디테일 다른 연기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력과 독보적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만들어낸 화끈한 팀플레이가 디테일 다른 복고 수사팀을 완성했다"며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80년대 한국적 정서를 입혀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오는 6월 OCN에서 첫 방송 된다.
[사진 = OC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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