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3회말 2사 1루에서 등장한 최정은 두산 선발 장원준의 141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24일 두산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이자 시즌 12호 홈런.
이 홈런으로 최정은 팀 동료 제이미 로맥(11개)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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