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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원 기자] 배우 이이경이 '슈츠'에서 사고뭉치 재벌 2세 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이경은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에서 박형식이 연기한 고연우를 함정에 빠트리는 박준표 역으로 출연했다. 개념과 인성은 없지만, 돈과 허세는 가득한 사고뭉치 재벌 2세 캐릭터다.
집보다 클럽에 자주 있으면서 돈을 펑펑 쓰는 역할로 전작인 '으라차차 와이키키' 준기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각기 다른 인물이지만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이경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 인터뷰에서 극중 인물 준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준기를 생각하다보면 지금도 울컥한다. 준비를 보면 데뷔 초 힘들었던 것이 떠오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이이경은 "책임을 지려는 모습, 엑스트라를 하면서도 파이팅 있는 모습이 그랬다. 나도 돈을 벌기 위해 탈을 쓰고 아르바이트를 했고, 마트에서 홍삼을 팔기도 했다. 그런 모습이 비슷한 것 같다. 촬영 하면서도 많이 울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지원 기자 jiwon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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