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임하룡, 대전 고속도로서 걸어간 사연은?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희극인 임하룡이 차를 타고 가던 중 동료 개그맨들과 다퉈 대전 고속도로 한복판에 내려 걸어갔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임하룡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임하룡은 40주년 디너쇼를 위해 이홍렬, 이성미, 홍록기, 오나미와 만났다.

이어 임하룡은 동료 개그맨들의 장난에 "내가 옛날에도 삐쳐서 광화문에서 내린 적이 있다"고 말했고, 이성미는 "광화문에서만 내렸냐. 대전에서도 내리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임하룡은 "대전에서는 내 잘못이 아니다. 당시 장난기가 심한 주병진의 차를 타고 가다가 계속 장난을 치길래 차에서 내려 걸어갔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성미는 "광화문에서는 우리가 영화를 보러 가던 길이었다. 이홍렬과 임하룡이 서로 보고 싶은 영화를 보겠다며 싸우다 일어난 일이다. 그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다. 삐칠 게 따로 있지"라며 흉을 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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