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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MD인터뷰②] '무한동력' 오종혁 "폐인 같았던 25살, 뮤지컬이 나를 바꿨다"

시간2018-04-29 13:37:10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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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MD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오종혁은 뮤지컬 '무한동력' 장선재를 연기하며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했다. 수자네 하숙집 마당의 '무한동력기관'을 둘러싼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에서 번번히 취업에 실패하지만 이 시대 가장 평범한 청년 장선재 역을 연기하며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나도 어렸을 때 가수 활동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고 그로 인해 힘들었다"며 "학창 시절부터 일을 했기 때문에 다른 일은 상상을 해본적이 없는데 내가 해오던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니 정말 앞이 꽉 막히고 모든게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1년 넘는 시간 동안 폐인처럼 지냈어요. 찜질방 한쪽 구석에서 누워 자고 눈 뜨면 찜질방에 계속 있기 창피하니까 나가서 하루 종일 일도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앉아 있고 그랬죠. 의욕 없이 모든걸 내려놨었어요. 정말 폐인이었?. 그러다 어느날 누워있는데 스스로가 한심하더라고요. 그 때 '내가 몇살인데 이러고 있지?' 생각해보니 갓 스물다섯살 정도밖에 안 됐던 거 있죠? 나는 이렇게 큰 일을 당했고 많은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어린 거예요. 그 때부터가 전환점이 됐죠."

아직 어리다는 것을 깨달은 오종혁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힘든 시기를 보내며 안 좋은 생각까지 했던 그가 '뭐 그렇게 큰 일을 당했다고 세상 끝난 것처럼 그랬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나는 바닥이기 때문에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니 어제보다 오늘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면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후회도 없었다"고 고백햇다.

그 때부터 오종혁은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모토로 살아갔다. 힘들었던 때를 굳이 돌아보진 않았다. 적어도 스스로 바닥으로 다시 내려가진 말자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했다. 그 때부터 갖게 된 꿈이 있다. 나이 들었을 때 행복한 삶을 살고싶다는 것이었다.

"지금처럼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딪히고 좌절하고 이런 삶이 아니라 행복한 노년을 맞았으면 좋겠어요. 마음적으로 여유롭고 그런 삶을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죠. 이제 그 방향으로 열심히 잘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 때 그 때 힘들긴 하지만 종합적으로 봤을 때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다시 앞으로 나아가자 결심했다 해도 곧바로 일이 풀리는 것은 아니었다. 솔로 앨범을 냈지만 활동이 쉽지 않았다. 아무리 마음을 다잡았다고 해도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한꺼번에 시련이 찾아오니 다시 좌절하기도 했다. 그러나 무너지지 않았다. 그 때 뮤지컬을 만났다.

"연예계 활동에 있어 높은 벽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점점 사람을 대하는 게 두렵고 부딪히면 부딪힐수록 더 튕겨 나오니까 힘들었죠. 그 때 진짜 주변에서 '뮤지컬 오디션 한 번 봐볼래?'라고 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했어요. 근데 여기서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에너지를 받게 된 거예요."

그에게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 그저 연기가 좋아 꿈을 쫓는 선배의 모습이었다. 분명 돈을 많이 벌지 못함에도 선배의 에너지는 상당했다. 정말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가식 아닌 모습으로 서로 싸우기도 하고 땀 냄새 맡아가며 작업하고 행복해 하는 것이 그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 때 스스로가 닫혀 있던게 많이 얼렸어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치열하게만 돼가고 있었는데 닫혀있떤 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 거예요. 주변 사람들과도 점점 더 가까워졌고, 제가 변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죠. 주변에서 '그만 좀 웃고 다녀라'라고 할 정도로 저를 많이 바꿔준 곳이에요. 정말 영원히 있고 싶은 곳이죠."

뮤지컬 '무한동력'. 공연시간 105분. 오는 7월 1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MD인터뷰③]에 계속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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