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태곤, 한승혁 상대 역전 솔로포 '시즌 5호'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오태곤(27, KT)이 역전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오태곤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에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오태곤은 1-1로 맞선 2회 1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1루 주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도루에 실패했고, 오태곤은 한승혁의 4구째 151km 강속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5m. 시즌 5번째 홈런이었다.

KT는 오태곤의 홈런으로 KIA에 2-1 리드를 잡았다.

[오태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